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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로, 일본 책방
판매가격 : 16,000
적립금 :800
저자 :조경국
출판사 : 유유 [출판사 바로가기]
출시일 :2017-08-04
크기 :188*128mm
페이지 :336
ISBN :9791185152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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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오토바이를 타고 갑니다, 마음속 로망 일본 책방 여행!

『오토바이로, 일본 책방』을 열면, 앞부분에 지도가 있습니다. 일본 지도지요. 번호가 매겨져 있고 지명이 쓰여 있습니다. 저자는 그곳을 달간 오토바이를 타고 크고 작은 책방을, 책과 관련된 곳을 누볐습니다. 세상에, 정말로, 일본을 바퀴 돌았지 뭔가요. 그것도 자신의 로시난테 오토바이로요.

저자 조경국은 헌책방소소책방 책방지기입니다. 오랜 바람이었던 헌책방을 . 애써 버텼는데, 어느 순간 막힙니다. 진주의 작은 헌책방지기로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 할지 막막해진 겁니다. 문인 기질을 지닌 책방지기 저자에게는 바람을 타고 세상을 떠돌아야만 하는 라이더의 피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이런 저자는 아버님의 빨간 오토바이 연료통에 납작 엎드려 바람을 맞았던 어린 시절을 자신을 라이더로 만든 원형의 기억으로 너무나 생생하게 간직하고 있지요.

우연히 읽은 신문 기사 자락이 본능을 깨웁니다. 일본 훗카이도 스나가와에 있는 이와타서점의 일만엔선서. 아무렴, 기사는 핑계일 겁니다. 하지만 마중물은 되어 주었죠. 책방지기로 동굴에 박힌 웅크리고 있던 라이더의 피가 바글바글 끓어오르게 만들 계기를 제공했다는 말입니다. 저자는 끓어오른 피를 거부하지 않고, 저자 자신보다 저자를 아는 부인의윤허 얻어 일본으로 떠납니다. 그곳에, 어떤 답이 있을지 모른다는 작은 희망을 걸고, 있는 대로 힘껏 용기를 내어 오토바이로시 타고.

물론 독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그의 여행은 고되기 이를 없습니다. 히어로의 여행은 언제나 고된 법이죠. 고된 까닭에 조력자가 생기고,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니까요. 저자는 비구름을 몰고 다니며 고난의 여행을 합니다. 그리고 여행의 끝에는 언제나 멋진 책방과 책방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지요. 저자는 이들 지기를 만나 자신을 돌아보고 세상을 살피며 책과 책방의 미래를 생각합니다


그래도, 그래서 결국은

책방지기답게 그의 박학은 곳곳에서 조용히 빛을 발합니다. 저자는 소란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다만 보헤미안의 기질과 독서가의 기질이 한자리에서 똬리를 틀고 있을 뿐이죠. 오토바이를 타고 일본 전국을 누비면서 우주여행과 인간의 본질을 논하는 『은하철도999』의 메텔과 철이를 이야기하기도 하고, 쓰타야 다이칸야마의 철학 속에서 헌책방지기의 자리를 고민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후쿠오카의 북스 큐브릭 앞에서 상자 헌책방행사에 참가해, 일본으로 헌책 팔기 원정에 나서기도 하죠(여기서도 적자!).

기분 내키는 대로, 흥에 겨운 천생 한량처럼 일본을 떠도는 같지만, 빠듯한 예산과 촉박한 일정, 다급한 마음은 저자를 홀가분하게 두지 않습니다. 폭우를 뚫고 홀로 오토바이로 이동하는 그의 고독한 일정에 위로라고는 개성 만점인 헌책방들과 이따금 마시는 한잔 정도일까요. 여기에 점차 몰락하는 작은 동네 책방과 새롭게 모습을 달리하는 젊은 책방 그리고 자본과 아이디어로 세를 확장하는 대형서점 사이에서, 그저 나라 이야기만은 아닌 상황을 바라보는 저자의 마음은 복잡합니다.

그래도 저자는 생각합니다. 버텨 보겠다고. 그가 살고 있는 땅에서 여전히 버티고 있는 선배들이, 일본에도 갖가지 노력을 경주해 살아남고자 하는 동료들이 있으니까요. 형태야 어떻든 책방지기의 마음은 하나입니다. 많은 이들과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고 싶다. 책에는 헌책방지기이자 애서가이자 독서가이자 아버지이자 아들이며 라이더인 저자의 여행과 사색의 기록이 담겨 있습니다. 여행을 사랑하고, 책을 사랑하고, 언젠가 이루고자 하는 꿈을 품은 독자가 읽으면 더할 나위 없을 같아요. 독자의 손에 조용히 쥐어 주고 싶은 책입니다.



목차


여는글: 오토바이를 타고 책방 여행을 떠난 이유

1.
여행의 시작, 메텔을 만나다_기타큐슈 만화박물관
2.
책방지기마다 추천하는 동네 서점_후쿠오카 북스 큐브릭
3.
꼭꼭 숨어 있는 작고 예쁜 책방_후쿠오카 히토쓰보시, 루모
4. “
후쿠오카까지 와서 적자라니!”_북쿠오카 상자 헌책방참가기
5.
젊은 시장과 쓰타야가 함께 만든 도서관의 미래_다케오 시립도서관
6.
숲과 그림책으로 부활한 산골 마을_기조 그림책 마을 

[
사잇글] 기조 그림책 마을 가기 전날 밤과 그날 밤에 있던
_ '
라이더 왕국-플러그 포인트'에서 보낸 하룻밤
_
내비게이션은 우리를 공동묘지로 보냈나

7.
교토의 골목길에서 향기를 맡다 - 게이분샤 이치조지점과 하기쇼보 
8.
교토의 골목길에서 향기를 맡다 - 지쿠호쇼로부터 아카오쇼분도까지 데라마치 거리의 책방들
9.
젠코지 아래 책방의 명암_나가노 니시자와서점, 유레키쇼보
10.
인터넷 중고서점 바류북스의 유일한 매장_우에다 NABO
11.
크래프트 맥주를 마시며 헌책을 고르다_삿포로 아다논키
12.
폭우 속을 뚫고 반환점에 도착하다_스나가와 이와타서점

[
사잇글] 동일본지진의 현장을 보다_센다이에서 후쿠시마로

13.
서점을 도심 리조트로 만들다_도쿄 다이칸야마 쓰타야
14.
골목길에 숨은 여행자의 쉼터_도쿄 니시오기쿠보 노마드북스
15.
동네 골목길을 지키는 따뜻한 헌책방_도쿄 니시오기쿠보 오토와칸
16.
쓰타야 옆에 자리 잡은 동네책방_도쿄 기치조지 햐쿠넨
17.
오래된 책마을 진보초를 거닐다_고미야마서점부터 도쿄도서점까지

[
사잇글] 집으로 책을 부치다_도쿄 동네 우체국 체험기

18.
사케 마시고 나라의 책방 골목을 걷다_주가쓰쇼린부터 베니야서점까지
19.
뿌리내린 곳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_히로시마 아카데미서점

닫는글: 일본 책방 여행을 도와준() 책들



저자 소개


조경국

책만큼 오토바이를 사랑한다.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 동네 헌책방 책방지기로 4 가까이 버티고 있다. 디지털 카메라, 스마트폰, 페이스북, 필사 서로 연결하기 힘든 여러 분야의 책을 썼고, 『윤미네 집』 사진책을 엮는 편집자로 일했다. 몇몇 신문과 잡지에 카메라와 영화와 이야기를 연재하기도 했다. 책방지기가 되지 못했다면 동네 오토바이 가게 수리공이 되어 있지 않았을까 스스로 상상한다. 코흘리개 시절 아버지의 혼다 CB250 빨간 연료통에 납작 엎드려 바람을 가르던 일을 자랑으로 여기고, 틈만 나면 책방 문을 닫고 오토바이를 타고 다른 책방에 놀러 가길 즐긴다.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죽지 않고 모터사이클 타는 법』이 항상 손에 닿는 곳에 있고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과 『모터사이클 다이어리』를 최고의 영화로 꼽는다. 『필사의 기초』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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